(삼원-재송)장묘문화 변화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4-04 17:48:00 수정 2002-04-04 17:48:00 조회수 0

◀ANC▶

장묘 문화에도

차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화장률이 높아지고

한가족이 한 묘를 쓰는 모습도

주변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광주 인근의 한 야산,



약해진 땅에 흙을 채우고 나무를 심는 등

묘지 주변 정리작업이 한창입니다.



한식을 앞둔 요즘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들인데,

모두가 조상의 음덕을 기리기위한 것입니다.



◀INT▶



그러나 요즘은

화장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는 등

전통적인 매장 문화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광주의 화장률은

지난 99년 19% 정도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4명에 한명꼴로 화장을 할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최근에는

매장을 선호하는 우리 풍속과 화장을 접목해

묘지를 조성하는 가족들이 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진 묘를

한 곳에 모아 하나의 분묘를 쓰는 형태인데,



벌초가 필요없고 접근성도 용이해

하루평균 2,3기 꼴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INT▶ 박정준

(주)한가묘



한해평균

묘 자리로 잠식되는 땅은 여의도 면적의 2배,



그러나 한가족 한 묘를 쓸 경우

10평 남짓한 공간에 140기까지 보관이 가능해



묘지 조성에 따라 버려지는

땅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잇점도 있습니다.



화장률이 높아지면서

전통적인 매장 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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