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장묘 문화에도
차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화장률이 높아지고
한가족이 한 묘를 쓰는 모습도
주변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광주 인근의 한 야산,
약해진 땅에 흙을 채우고 나무를 심는 등
묘지 주변 정리작업이 한창입니다.
한식을 앞둔 요즘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들인데,
모두가 조상의 음덕을 기리기위한 것입니다.
◀INT▶
그러나 요즘은
화장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는 등
전통적인 매장 문화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광주의 화장률은
지난 99년 19% 정도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4명에 한명꼴로 화장을 할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최근에는
매장을 선호하는 우리 풍속과 화장을 접목해
묘지를 조성하는 가족들이 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진 묘를
한 곳에 모아 하나의 분묘를 쓰는 형태인데,
벌초가 필요없고 접근성도 용이해
하루평균 2,3기 꼴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INT▶ 박정준
(주)한가묘
한해평균
묘 자리로 잠식되는 땅은 여의도 면적의 2배,
그러나 한가족 한 묘를 쓸 경우
10평 남짓한 공간에 140기까지 보관이 가능해
묘지 조성에 따라 버려지는
땅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잇점도 있습니다.
화장률이 높아지면서
전통적인 매장 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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