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경찰서는
변호사인 남편과 가정불화를 겪다가
남편의 사무실에서 컴퓨터와 소송서류 등을 훔친 혐의로 46살 김모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광주 동구 지산동 남편인 A모 변호사 사무실에 열쇠를 열고 들어가 소송 관련 사항이 입력된
컴퓨터 3대와 통신 모뎀 등 400여만원어치의 금품과 사건기록 등을 훔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변호사인 남편과 20여년 전에 결혼한 김씨는 지난해 10월에
남편과 불화를 겪게 되자 가출한 뒤
골탕을 먹이기 위해 운전사 39살 한모씨와 짜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