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단전,단수 주민불안-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3-09 09:02:00 수정 2002-03-09 09:02:00 조회수 2

◀ANC▶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창덕에버빌 아파트

입주민들이 부도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전기와 수도가 끊길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VCR▶

광양시 용강지구의 창덕에버빌 아파트입니다.



임대아파트 건설공급중 부도를 낸 뒤

법원으로부터 화의신청이 받아들여져

회생의 길이 열린 것은 지난달,



(stand-up)

하지만 창덕에버빌측이

전기료와 수도요금 납입을 수개월째

연체하면서 이번엔 아파트단지 전체가

단전,단수될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INT▶

창덕에버빌 아파트가 현재 한전에

납입해야할 전기료는 6천2백만원으로

납기시한인 이달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천2백만원 상당의 상수도 요금도

4개월째 연체되고 있지만 창덕에버빌측은

입주민들로부터 거둬들인 일부 선수금마저

채권단의 동의없인 출금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INT▶

아파트주민들은 법원의 화의신청이

받아들여진 만큼 최종적으로

화의인가 결과가 나올때까지 공급중단 기간을

연장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아파트 부도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전기와 수도요금 중단 걱정으로

5백여가구의 아파트 입주민들은

오늘도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