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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창덕에버빌 아파트
입주민들이 부도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전기와 수도가 끊길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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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용강지구의 창덕에버빌 아파트입니다.
임대아파트 건설공급중 부도를 낸 뒤
법원으로부터 화의신청이 받아들여져
회생의 길이 열린 것은 지난달,
(stand-up)
하지만 창덕에버빌측이
전기료와 수도요금 납입을 수개월째
연체하면서 이번엔 아파트단지 전체가
단전,단수될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INT▶
창덕에버빌 아파트가 현재 한전에
납입해야할 전기료는 6천2백만원으로
납기시한인 이달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천2백만원 상당의 상수도 요금도
4개월째 연체되고 있지만 창덕에버빌측은
입주민들로부터 거둬들인 일부 선수금마저
채권단의 동의없인 출금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INT▶
아파트주민들은 법원의 화의신청이
받아들여진 만큼 최종적으로
화의인가 결과가 나올때까지 공급중단 기간을
연장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아파트 부도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전기와 수도요금 중단 걱정으로
5백여가구의 아파트 입주민들은
오늘도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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