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선 접전 예고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3-11 11:08:00 수정 2002-03-11 11:08:00 조회수 0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초반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광주지역 경선이

판세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와 울산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노무현 후보는 다음 경선지인 광주에서

1위를 차지하면 대세를 잡을 수 있다는

판단아래 광주지역을 집중 공략할 예정입니다



2위로 밀려난 이인제 후보 역시

제동이 걸린 대세론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 주말 광주와 대전 경선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3위와 4위를 달리고 있는

김중권,한화갑 후보는 초반 판세를

3강 구도로 이끌기 위해 배수진을 치고

있으며 특히 한화갑 후보 진영은

울산 선거인단의 57%가

연고지 후보에게 표를 던진 점에 힘입어 광주에서 확고한 기선을 잡는다는 각옵니다.



이들 7명의 후보들은 오늘부터 광주에 집결해

지구당 순회와 선거인단 접촉을 통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 주말 광주지역 일반 선거인단의

주소와 연락처가 공개되면서

각 후보 진영은 이미 치열한 득표전에

돌입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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