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산수유 만발(R)

윤근수 기자 입력 2002-03-21 19:07:00 수정 2002-03-21 19:07:00 조회수 0

◀ANC▶

봄이 익어가는 요즘

지리산 계곡에는

산수유 꽃이 한창입니다.



산수유가 만발한 구례군 산동면에

윤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BGM)

지리산 계곡, 산골 마을이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산 기슭에도, 바위 틈에도,

돌담 너머에도, 흐드러진 산수유마다

봄내음을 가득 담았습니다.



산골 마을을 찾은 상춘객들은

시골 새악시처럼 수줍은 듯 저마다 얼굴을 내민

산수유의 고운 자태에 흠뻑 빠져듭니다.



◀INT▶화려하지않은 아름다움



◀INT▶고샅길을 도는 즐거움



송이 송이마다 스무개 남짓한 꽃떨기를 숨겨놓은 산수유,



옛날 중국 산둥성에 살던 처녀가 이 곳

산골마을로 시집오면서 심었다고 전해오는 산수유가 지금은 수천그루 군락을이뤘습니다.



<스탠드업>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인 산수유 꽃은

이달 말까지 절정을 이룹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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