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 파업 여파 지역 노동계 술렁(12시)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3-26 11:05:00 수정 2002-03-26 11:05:00 조회수 2

발전노조 파업이 노조원 대량해고 사태로까지 치닫고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의 노동계도 연대파업 여부를 놓고 술렁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2시에

긴급 대의원대회를 열고 정부가 발전파업 문제를 대화로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을 경우 다음달 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민노총 광주*전남지역 본부도 대의원대회 결정에 따라 금호 타이어와 기아기동차 등 지역본부 산하 20여개 사업장 만여명의 노조원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연뒤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여 지역 노동계에도 적잖은 파장이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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