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양곡 창고에서 벼 400가마가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곡성 경찰서는 오늘 오전
곡성군 석곡면 연동리 정부 양곡창고인
석곡 농협 창고에서 벼 400가마가 없어졌다며
관리인 30살 황모씨가 신고해옴에 따라
수사에 나섰습니다.
황씨는 경찰에서 지난 2월5일 전임자로부터
창고를 인수 받은 뒤 이상이 없었으나
오늘 오전 확인해 보니 40킬로그램짜리
벼 400 가마가 사라지고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창고 건물 뒤편 바닥쪽에 설치된 가로 90cm, 세로 40cm의 통풍구가 뜯겨져 나간점으로 미루어 누군가 통풍구를 통해 침입해 벼를 훔친 뒤 차량에 싣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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