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화제작-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3-30 12:06:00 수정 2002-03-30 12:06:00 조회수 2

◀ANC▶

제4회 광주비엔날레는

기존의 시상제가 폐지된 대신

유내스코의 후원으로 유네스코 프라이즈가 시상됐습니다.



태국의 수라시 쿠솔윙등 3명에게 본상이,

한국의 주재환씨는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소개합니다.◀END▶



◀VCR▶



프로젝트1 멈춤의 참여작가 수라시의 휴식기곕니다.



딱정벌레 차체를 뒤집어 흔들거리는 안락의자처럼 꾸몄습니다.



멈춤,즉 휴식을 쉽게 풀이하려는 작가의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대안공간그룹 루앙루파가 출품한

Nothing is wrong.



큰 테이블 위에 부패해 가는 음식을 표현하므로써 공간을 단지 작품을 걸거나

전시하는 장소가 아닌 육체의 일부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부패역시 살아있는 과정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밖의 한국의 김세진씨는

프로젝트3 집행유예에 출품한 기념사진으로

본상에 합류했고

특별상에는

미국의 우월성과 국제사회의 불평등을 풍자한 주재환씨의 B-52:빈라덴이 수상했습니다.



주제 멈춤의 의미를 밀접하게 표현했고

지구촌의 불평등 구조에 대한

근원적 성찰을 제기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본상을 수상한 3명에게는

각기 7천달러의 상금이 주어졌고

유네스코 프라이즈 시상으로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위상도 한 단계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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