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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광주비엔날레는
기존의 시상제가 폐지된 대신
유내스코의 후원으로 유네스코 프라이즈가 시상됐습니다.
태국의 수라시 쿠솔윙등 3명에게 본상이,
한국의 주재환씨는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소개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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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1 멈춤의 참여작가 수라시의 휴식기곕니다.
딱정벌레 차체를 뒤집어 흔들거리는 안락의자처럼 꾸몄습니다.
멈춤,즉 휴식을 쉽게 풀이하려는 작가의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대안공간그룹 루앙루파가 출품한
Nothing is wrong.
큰 테이블 위에 부패해 가는 음식을 표현하므로써 공간을 단지 작품을 걸거나
전시하는 장소가 아닌 육체의 일부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부패역시 살아있는 과정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밖의 한국의 김세진씨는
프로젝트3 집행유예에 출품한 기념사진으로
본상에 합류했고
특별상에는
미국의 우월성과 국제사회의 불평등을 풍자한 주재환씨의 B-52:빈라덴이 수상했습니다.
주제 멈춤의 의미를 밀접하게 표현했고
지구촌의 불평등 구조에 대한
근원적 성찰을 제기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본상을 수상한 3명에게는
각기 7천달러의 상금이 주어졌고
유네스코 프라이즈 시상으로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위상도 한 단계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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