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원)총파업 격돌(리포트)

정영팔 기자 입력 2002-04-02 17:27:00 수정 2002-04-02 17:27:00 조회수 3

◀ANC▶

발전 노조 사태와 관련해 민주노총이 오늘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전교조가 연대 투쟁에 참여할 계획이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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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여일째 계속되고 있는 발전 노조 파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노동계가

총 연대 파업에 돌입합니다.



지역 노동계가 총파업에 들어가는 시각은

오늘 오후 1시.



지역 최대 사업장인 기아와 금호를 비롯해

여수 산단,목포 삼호 중공업 등 총 25개 사업장, 2만여명의 노조원이 참여합니다.



대부분 한나절 파업이지만 금속과 화학 공공 그리고 보건 의료 노조는 오는 4일까지 사업장별로 조를 편성해 계속하게 됩니다.



인텨뷰



전교조 소속 교사들도 노동계의 총 연대 파업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전남지부 소속 교사 천여명은

오늘 오후 일제히 조퇴 투쟁을 벌여 연

대 파업에 힘을 실어줄 방침입니다.



인텨뷰



또 오후 3시에 광주역과 목포역,여수시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동시 집회를 갖고

국가 기간 산업 사유화 저지와 노동 운동 탄압 분쇄 결의 대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오는 9일 철도와 가스, 항공사 등과 함께

2차 총파업을 벌일 방침이어서 노동계의 긴장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편 경찰은 연대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법대로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이어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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