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구제역 방역 소홀(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3-11 13:46:00 수정 2002-03-11 13:46:00 조회수 0

◀ANC▶

올 봄에는 황사가 심하고 외국 관광객도 늘어

구제역 발병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제역을 막기위한

축산농의 방역 활동은 되려 소홀해지고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화순 능주에서 돈사를 운영하는 정성국 씨,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

요즘 하루도 거르지않고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2년동안 막혔던

돼지고기 수출이 재개되려는 시점에서

구제역 발생은 바로 치명타가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겨울 가뭄으로

올 봄 황사가 심할 것이란 전망은

정씨등 축산농을 바짝 긴장하게 하고 있습니다.



◀INT▶ 정성국 (화순 능주)



지난 2000년 3월 구제역 발생 이후

정부와 민간이 한 마음으로 방역에 나서

지난해 9월 청정국 지위를 얻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자치단체나 축산농들의 방역에 대한

관심과 활동은 눈에 띄게 소홀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규모 농가는 한달에 네번 하는

공동 방제단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INT▶ 이수영

전남농협 축산경제팀



더욱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가운데 13개국은 구제역이 발생한 국가,



따라서

이들 나라의 관광객이 들여오는

축산물로인한 구제역 발생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6월로 다가온

대일본 돼지고기 수출은 앞으로

두달동안 어떻게 대비하는 냐에 달려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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