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민 대상 정부양곡 공급사업 겉돌아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3-11 15:51:00 수정 2002-03-11 15:51:00 조회수 2


생활이 어려운 영세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정부양곡 공급사업이 겉돌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각 자치단체가 지난달부터 생활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의 신청을 받아 정부양곡을 30%정도 싼값에 공급하고 있으나 신청률이 5%에 불과했습니다.


이처럼 호응도가 낮은 것은
홍보가 부족하고 생계비에서 양곡대금을 미리 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쌀의 질을 높이고 할인율을 현행 30%에서 50%로 높이는 한편
대금을 사전 공제하는 대신 양곡을 신청할 때 내게 하는 등 양곡공급사업의 운영방안을 개선하도록 정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