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화합을 위해 건설중인 남도대교가 예산부족으로 준공 예정기간인 올해 연말 준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는
지난 2000년 사업비 307억원을 공동부담해 하동군 화개면과 구례군 간전면을 잇는
길이 358의 남도대교를 올해 연말까지 건설키로 하고 공사중입니다
그러나 올해 연말 준공을 위해서는 마무리공사비와 전기시설이나 도로개설 등
부대시설비 120여억원이 필요한데도 정부의 양여금이 깎이면서 양 도의 지방비 확보가 어려워지자 50억원만 확보된채 70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예정기간내 준공은
어렵게 됐습니다.
특히 이 대교는 국민의 정부에서 영.호남의 화합을 위해 섬진강을 가로질러 건설하는 것인데 국민의 정부 임기내 준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양 지역 주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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