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주총, 2% 배당 결의(슈퍼)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3-21 16:29:00 수정 2002-03-21 16:29:00 조회수 0

◀ANC▶

광주은행이 오늘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 퍼센트 현금 배당을 결의했습니다.



노조측은 우리금융지주회사의

배당 요구가 부당하다며 강력히 반발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오늘 오전 광주은행의 정기 주주총회장,



우리금융지주회사에서 나온 대리인들이

노조원들의 저지에 막혀 총회장에 들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회사는 광주은행의

주식 99.99 퍼센트를 갖고 있는 대주주.



노조측은 그러나 공적자금을 투입받은

다른 어떤 은행도 배당을 하지않았는데

유독 우리금융지주회사만 자회사에

배당을 요구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SYN▶



결국 주추 총회는 당초 예정보다

두 시간 가까이 늦게 열렸고

배당금 지급안건은 표결끝에 통과됐습니다.



배당안건이 통과되자 노조측은

주총 무효와 M0U 파기등을 선언했지만

별 도리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SYN▶



한편 오늘 주총에선

장봉기 전 신한은행 광주지점장과

한장희 전남대교수, 임선숙 변호사등이

사외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