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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정부에서 비축 김을
수매하지만 서남해안의 특산품중에
하나인 돌김은 이 비축 김 수매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
어민들은 수년째 돌김 수매를 요구하고 있지만 관계당국은 묵묵부답일 뿐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맛좋기로 이름난 지주식 김이
생산되는 신안군 압해도 김 양식장입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김은 흔히 맨밥에 얹져 먹는 구멍이 난 돌김 종류입니다.
◀INT▶강인호 대리*신안군 수협*
//하루 두번 노출...맛이 좋다...//
(스탠딩)
그러나, 서남해 바다에서 생산되는 돌김은 정부비축 김 수매 품목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정부수매 김은 대부분 김밥용 김으로 팔리는
참김으로 돌김은 아예 품질 검사 대상에서조차
빠져 있습니다.
◀INT▶박성안 검사계장*수산물 품질검사원*
//돌김은 품질검사 기준이 없다...//
김밥용 김만을 생산하는 일본식 품질검사 방법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국 돌김의 80%를 생산하는 신안지역의 경우 정부비축 김 수매량을 채우는데도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INT▶이홍석 대리*신안군 수협*
//돌김 수매안돼 비축김 수매에도 어려움...//
일본식 품질검사 관행때문에 우리나라의 독특한 김인 돌김이 설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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