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애물단지 관사 R

입력 2002-03-26 16:55:00 수정 2002-03-26 16:55:00 조회수 0

◀ANC▶

도내 학교 관사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교원들이 광주에서 가까운 지역은

출퇴근하고 있는데다

시설 마져 노후화된 때문입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담양 모 초등학교.



관사 3동 가운데 2동만

교장과 학교 조무원이 사용하고

나머지 한동은 비어있습니다



인적없이 비어있는 관사는

먼지가 짙게 끼고 습기가 차

썰렁하기 그지 없습니다



다른 학교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담양지역의 경우

학교 관사 41개 가운데 30%인 12개가

사는사람 없이 남아있습니다



광주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은

학교 관사가 이미 애물단지로 전락해 있습니다



광주에서 한시간 남짓 걸리는 보성까지

이같은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INT▶



학교 관사가 주로

20년 이상돼 낡은데다

편리성이 떨어진 재래식 구조여서

이용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인적없는 관사는

학교측의 새로운 관리 업무를 만들고

학생들에게도 이롭지 못한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관사의 효용도를 높히고 그래서

교육에 보탬이 되는 방향의 대책이

절실해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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