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버스 파업(930)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3-28 08:33:00 수정 2002-03-28 08:33:00 조회수 0

광주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 협상이 결렬돼

노조측이 오늘 새벽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어젯밤 버스회사

사장단과 밤샘 협상을 벌였지만

임금 인상률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오늘 새벽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로 인해 82개 노선의 시내버스 운행이

일부 중형버스를 제외하고

오늘 새벽 5시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로 인해 직장인과 학생들의

지각 사태가 빚어지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시내버스 노사는 오늘 오전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파업이 길어질 경우

시민 불편은 물론 내일 개막되는

광주 비엔날레 행사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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