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월-삼원)비엔날레, 4개의 프로젝트(R)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3-30 10:21:00 수정 2002-03-30 10:21:00 조회수 0

◀ANC▶

광주 문예회관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광주 비엔날레는

'멈춤'이라는 전시주제와 연관된

4 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돼있습니다.



또 전시건축이라는 개념이 도입됐고

전시공간은 도심의 거리로까지 넓혀졌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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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도시에 있는 찻집 사진이

작품의 사방 벽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탁자을 마주하고

관람객들은 대화를 나누며,

어지러히 널려있는 나무 열매 껍질은

오히려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프로젝트 1의 주제는 '멈춤',



관람객들은 작품에서 쉬어갈 수도 있고

배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INT▶



저기: 이산의 땅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프로젝트 2는 재외 동포의 작품들로만 구성돼있습니다.



작품마다 한민족의 역사와 분단, 그리고

세계 각지에 흩어져사는 한민족의 정체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광주 상무지구 5.18 자유공원입니다.



프로젝트 3의 주제는 집행유예,



작가들은 구 상무대 영창을 배경으로

5.18이 여전히 유예돼있음을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도심철도의 폐선부지도

비엔날레를 통해 단순이 비어있는 땅에서

근대 유적으로서의 가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SYN▶



'접속'을 주제로하고 있는 프로젝트 4는

조경과 건축,공공미술 만나 이뤄낼 수 있는

실천적 공공예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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