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컨벤션센터 윤곽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3-05 17:18:00 수정 2002-03-05 17:18:00 조회수 0

◀ANC▶

광주시가 추진하는 컨벤션 센터의 장소로 상무지구가 가장 적합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시는 연구 결과를 분석한 뒤

오는 10월 컨벤션 센터를 착공할 예정입니다.



박수인 기자

◀END▶



산업 전시와 회의를 유치하는 컨벤션 산업은

그 자체의 부가가치 뿐만 아니라

관련 사업의 발전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산업의 꽃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부터 전시 컨벤션 센터 건립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광주시가 광주대에

타당성 용역 조사를 의뢰한 결과

광주 상무지구가 가장 적합한 장소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시설을 계속 늘릴 수 있는 여유 공간과

접근성 면에서 첨단 단지나 조선대 등

다른 후보 장소를 앞질렀습니다.



규모는 전시장과 회의장을 합해 5천2백평으로

다른 지역 컨벤션 센터의 1/5 수준입니다.



다만 대 전시장을 여러개의

소 전시장으로 분리하는 방법으로 규모보다는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또 착공과 동시에 자체 법인을 설립해

전시회나 이벤트 유치에 나서야 한다는

적극적인 운영방안도 요구됐습니다.



용역을 맡은 광주대 도시건축문화 연구센터는

오는 2004년 5월 컨벤션 센터를 개장하면

2008년을 전후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건립비 3백28억원은 전액 국고에서

지원됩니다.



광주시는 오늘 용역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를 토대로 다음달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