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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과 관련된 중소기업은
금융기관을 통해 저리의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출 규정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대부분의 중소기업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집니다.
조현성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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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지난 달부터
국제스포츠 행사 관련 중소기업에 대해 대출보증서를 발급해주고 있습니다.
대상은 월드컵이나 아시안게임 관련 상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나 지정 숙박업소,
모범 음식점등으로 시설자금은 물론
운전자금까지 6 퍼센트 안팎의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이 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단 2곳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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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은행들의 입장은 조금 다릅니다.
즉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신보의
보증서 발급 규정이 현실을 무시하고 있어
돈을 쓸 수 있는 업체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대출한도가 매출액의 1/3로 제한돼있는 상황에선 국제스포츠 행사관련 특별자금 대출은 말뿐인 서비스일 수 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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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포츠 행사관련 대출은 현재
기업은행을 비롯한 전 은행에서
취급중에 있으며 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업체는 광주,전남지역에만 6백개 업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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