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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를 맞은 요즘 광주 시내버스에서는
학생들의 지갑을 노리는 소매치기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아직 출근하지 않은 분들이나 학생들은
단단히 주의하기실 바랍니다.
이계상 기자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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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5-6곳의 중*고등학교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안입니다.
등교길에 나선 학생들과 출근길 시민들이 뒤섞여 발디딜 틈없이 북적 댑니다.
꽉 짜인 하루 생활에 파김치가 돼
아침부터 졸고 있는 학생,
친구와 잡담을 하느라 주의력이 떨어진 학생.
유행을 반영하듯
하나같이 등뒤로 매고 있는 가방,
소매치기배들이 주로 노리는 범행 표적입니다.
◀SYN▶ 버스기사
시험삼아 등뒤에서 3-4차례 가방을 열어봤지만
가방주인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 합니다.
실제로 나흘전 아침에 붐비는 시내버스를 탄 여대생 28살 전 모씨는 현금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을 고스란히 털렸습니다.
범인은 예리한 면도날을 이용해
가방을 째고 지갑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SYN▶(울고 불고 난리)
대부분 순식간에 벌어지는 일들이기때문에
피해자들은 소매치기 당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 합니다.
◀SYN▶경찰
(스탠드업)
"학생들이 책값이나 학원비 등
돈을 평소보다 많이 가지고 다니는 새학기,
소매치기들이 학생들의 책가방과 지갑을 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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