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학교 업무는 뒷전(R)

윤근수 기자 입력 2002-03-15 18:11:00 수정 2002-03-15 18:11:00 조회수 0

◀ANC▶

광주시 교육감 선거와 교육위원 선거를 앞두고

학교 운영위원 선출 경쟁도 과열되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일상적인 업무들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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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 행정실 직원들은

눈코 뜰 새가 없습니다.



학부모들의 신상을 일일이 파악해가며

선거인 명부를 만들고

투표 준비를 하는 등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산적한 선거 업무 때문에

예산이나 전입학,교육통계 업무 등

학기초에 처리해야 할 일들은

모두 뒷전으로 밀려 있습니다.



◀SYN▶본말전도



학교 운영위원들의 임기는 1년이기 때문에

이같은 일은 해마다 되풀이될 수 밖에 없습니다



<스탠드업>

특히 올해는 교육감 선거와

교육위원 선거 입지자들이

자기사람 심기에 나서면서

학운위원 선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대부분의 학교가 사실상 처음으로

학부모 위원들을 투표를 통해 선출해야 할 형편이지만 경험이 부족해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SYN▶



교육감 선거와 교육위원 선거의

대리전 양상을 띠면서

과열 경쟁과 혼선을 불러오고 있는

학교 운영위원 선거,,,,



어떻게든 이달말까지는 당선자가 결정되겠지만

잿밥에 눈이 어두워

운영위원으로 나선 이들이 선거가 끝난 뒤에는

학교 자치를 위해 얼마나 힘을 쓸지 의문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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