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과 관련해 실시된 광주시민들의 여론조사에서 이인제 후보가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사회조사연구소와 광주방송이 공동으로 선거인단이 아닌 일반 시민들의 민주당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인제 후보가 36.3%로 1위를,
노무현 후보가 27.6%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13.6%로 3위, 한화갑 후보와 김중권 후보가 각각 5.9%와 1.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모르겠다는 응답도 15%나 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의원이나 선거인단이 아닌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한 것이어서
선거인단이 투표하는 내일 경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광주시민 3천720명을 대상으로 전화자동응답시스템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오차 허용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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