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정수기 물을 마시는데 반해
수질 검사는
수돗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먹는 물 관리에 허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지역 학교 가운데
2백40여개 초중고등학교가
정수기 물을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행 먹는 물 관리법은
수돗물과 지하수에 대해서만
의무적으로 수질 검사를 하도록 규정했을 뿐
정수기 물에 대해서는
수질 검사 규정이 따로 두지 않고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이때문에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학교에 대해 1년에 두차례씩 수질을 검사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많은 학교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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