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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동안 원형그대로 운행하는 삼륜차등
다양한 중고차들이
경연대회에 참가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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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청소년들에겐 나이보다 더 오래된
차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출품작가운데 가장 오래된 차량은
1971년 출고된 기아산업의 T-600 삼륜차.
우리나라 삼륜차가운데 유일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이차는 그동안 운행거리가
지구를 스무번쯤 돌수 있는 80만km입니다.
◀INT▶이국현
이밖에 우리나라 고유브랜드로 처음 수출했던
포니시리즈를 비롯해
브리샤,K-303,코티나,마크4등
이름도 생소한 중고차들이 모두 모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INT▶강성원(시민)
건강한 중고차의 기준은
심장과 피부에 해당하는 엔진소리와 차체상태,
여기에 원형보존정도와 주행거리가 고려됐습니다.
자동차의 수명이 길면 길수록
소비문화 역시 건전해지기 때문입니다.
◀INT▶임기상대표(자동차10년타기운동본부)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수명은 50만km.
그러나 사용년한 5년안팎에
12만km정도면 교체하는 우리나라의 실정은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젭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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