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노조의 전면파업으로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돼 시민불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시내버스 노사는 오늘 오후 협상안을 마련해 막판 절충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노사는 오늘 오후 3시쯤부터
시내버스 조합 사무실에 모여 임금인상등의 현안문제를 놓고 최종 타협안 마련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파업돌입 당시 올해 임금 9%, 상여금 9.6%의 인상 등을 요구했었습니다.
이에따라 사측이 광주지방 노동위원회의 7.1% 임금인상 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인상을 골자로 한 협상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오늘중으로 타협안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시내버스 파업으로 오늘 새벽 5시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돼 각 학교와 직장에서는 지각사태가 속출하는 등 하루종일 시민불편이 있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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