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의심 아내운영 유흥주점에 방화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4-02 06:50:00 수정 2002-04-02 06:50:00 조회수 0

아내의 불륜을 의심한 40대 남자가 아내가

동업으로 운영하는 유흥주점에

방화한 뒤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무안군 무안읍

모 유흥주점에서 목포시 용해동

45살 김모씨가

계단 입구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였습니다.



불이 나자 업주 이모씨와 손님 등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방과 주점 일부를

태워 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용의자 김씨는 불을 지른 뒤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자신의 아내가

이씨와 유흥주점 동업을 하면서

불륜을 맺어온 것으로 의심하고 술을 마시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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