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경선 신경전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4-03 19:06:00 수정 2002-04-03 19:06:00 조회수 0

◀ANC▶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단체장 후보 경선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입후보자들 사이에는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고

공정성을 둘러싼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오늘 민주당 여수 시장 후보 선출을 시작으로 여당의 단체장 후보 경선이 실전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지부는 오늘

상무위원회를 열어 다음달 4일

시민 경선을 통해 시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대부분의 지구당들도

이달 중순부터 단체장 후보 경선에 돌입합니다.



특히 20여명의 자치단체장 후보가

공모당원의 자유 경선을 통해 선출돼

지방 정치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하지만 이 같은 취지와는 달리

초반부터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시장 후보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이정일 서구청장은 오늘 퇴임 기자회견을 통해 경선 상대인 고재유 광주시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SYN▶



이에 대해 고재유 시장 진영은

이 청장이 공명선거 분위기를 해치고 있다며

흑색 선전을 중단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장성군수 후보 경선에 참여하기로 했던

입후보 예정자 2명은

선거인단 모집의 관건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SYN▶



한편 오늘 열린

민주당 여수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김충석 여수 수산인협회장이

시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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