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월드컵경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로축구와는 대조적으로
프로야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대폭 늘어나고 있습니다.
◀VCR▶
기아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광주무등경기장의 경우 올시즌 열린 6경기에서
평균 7400여명의 관중이 몰려
지난해 평균관중 4200여명에 비해 두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던
프로축구 상무팀의 홈 데뷰전 관중은
5천명으로 그나마 대부분 동원관중으로 채워졌습니다.
프로야구가 경기마다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놓는등 갖가지 이벤트와 함께
초반돌풍을 주도하는 호성적이 뒷받침되는 반면
프로축구는 연고팀 상무가 2군리그에 속하는등
경기력 저하로 시민들의 외면을 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