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타내려 운전자 바꾼 20대 둘 입건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5-03 11:00:00 수정 2002-05-03 11:00:00 조회수 5

전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교통사고 차량의 운전자를 바꿔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광주 중흥동 24살 곽모씨와 고흥군 포두면 24살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자신의 차량을 친구인 김씨가 운전하다 지난 2월 11일 오후 11시30분쯤 전남 고흥군 포두면 농로에서 전복되는 사고를 당하자 자신이 운전한

것처럼 속여 보험사에서 병원비 500여만원을 타낸 혐의입니다.



경찰은 보험사가 남은 보험금 3천여만원을 지급하기 전에 차량의 운전석 쪽이 심하게 일그러진 점을 수상히 여겨 신고해 오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정을

의뢰해 운전자가 바뀐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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