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주식시황(전화)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5-06 12:59:00 수정 2002-05-06 12:59:00 조회수 0

◀ANC▶

매주 월요일 이 시간에는

한 주간의 주식시장 전망을 알아봅니다.



동부증권 광주지점의 김병희 부지점장이 전해드립니다.



===================



이번 주 주식시장은 지난 주 말의 불안심리와 오는 13일 돌아오는 옵션 만기의 부담감으로 시장 자체가 장중 등락폭이 커지는 혼조장세의 성격을 띨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시장이 기업실적이 가시화되지 못하면서

여전히 국내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가운데 수급구조는 외국인의 매도세와 프로그램 매수잔고, 1조원대의 미수금 잔액으로 단기적으로 무너진 상탭니다.



이에따라 현시장의 매수주체 세력으로 지탱하고 있는 개인들의 에너지 소진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한국시장의 기본적인 펀더멘탈이 양호하기 때문에, 외인들이 매도공세가 840선 이하와에서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 경우 종합지수는 지난 주 저점대인 820선~870선 사이의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므로 투자전략은 시장이 안정세를 찾을 때까지 현금비중을 낮출 것을 권합니다.



또 매매에 참가하더라도 월드컵 수혜주와 우량 은행주, 1/4분기 실적 호전주 중에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종목 중심으로 장중 저점을 이용한 접근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코스닥 시장은 거래소 시장과는 달리 지수 240일 이동평균선을 강한 지지선으로 기술적 반등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소 시장대비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점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옵션 만기 부담감을 피하려는 개인 매수세의 영향으로 지난 해 이후 등록된 신규주 중에서 1/4분기 실적 호전주로 옥석 찾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코스닥 대표주쪽으로는 가격메리트가 형성돼 기관 및 외인매수세가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부증권 광주지점에서 전해드린 금주의 주식시황이었습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