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농촌에서 살련다.(R)-월요일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4-08 11:33:00 수정 2002-04-08 11:33:00 조회수 0

◀ANC▶



고향이 그리워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농촌으로 돌아온 형제 귀농민이 있습니다.



이들 두 형제는 타고난 근면함과 도시생활에서 배운 경영 마인드를 토대로 부농의 꿈을 이루고 있습니다.

김판석기자

◀END▶







◀VCR▶

월출산 끝자락인 강진군 성전면 대월마을에서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이윤배씨.



이씨는 10년전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으로 내려온 귀농민입니다.



이씨의 버섯재배사는 10동이나 되고 3만여평의 농장에 멋진 집까지 있는 등 남부럽지 않은 살림을 일구고 있습니다.



이씨가 이처럼 농촌 정착에 성공한 것은 객지생활 때부터 미리 농장터를 구입하고 버섯재배 계획을 세우는 등 철저한 귀농 준비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INT▶



이씨의 형인 정배씨도 동생의 권유로 2년 늦게 고향으로 돌아와 소 사육을 하고 있습니다.



축산유통업에 종사한 경험으로 2백50여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정배씨는 소값이 올라 큰 소득을 올리고 있을 뿐아니라 직접 소를 키워 유통시키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INT▶



(S/U) 두형제의 농촌정착과 성공은 피폐해지고 있는 농촌에 작은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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