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기둥에 열리는 수박-R

박광수 기자 입력 2002-05-02 17:01:00 수정 2002-05-02 17:01:00 조회수 6

◀ANC▶

수박은 일반 땅이아닌 지주에서 재배하는 농법이 눈길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양액재배 기술이 발전한데 따른 현상인데

당국은 이 재배법을 수박은 물론 각종 과채류나 화훼류재배에도 적극적으로 독려할 방침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주에 걸려있는 유인줄을 타고 수박 넝쿨이 자라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제 한달여가 지나면 땅 표면이 아니라 기둥과 줄에 널려 수박이 열매를 맺게 됩니다.



현재 시험재배중인

지주식 수박재배농법의 핵심은 양액재배 기술에 있습니다.



수박에 필요한 각종 양분농축액을 직접 주입하는 방법을 통해

일반 토양재배에 비해 두배이상 밀식이 가능해지고 빛과공기가 원활하게 공급되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양액재배방법은 최근 화훼류나 엽채류에도 적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땅심의 영향을 받지 않아 연작이 가능한데다 모든 작목에서 밀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박의 경우 토양으로부터 생성돼

해마다 큰 피해를 주는 마날병등 각종 병해를 차단할수 있다는점이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양액재배는 초기 시설투자비가 적지 않은데다

오이등 줄기가 긴 작물에는 적합한 양액이 개발되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이 선결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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