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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자치단체들이 각종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금을 늘리고 지원대상도 확대하고
있어서 임의단체 보조금이 선거를 의식한 단체장의 쌈지돈이 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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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지난해 사회단체 보조금 1억4천만원을 집행한 화순군은 올해도 1억7천여만원을 책정했다 의회에서 선심성 예산으로 분류돼
7천여만원이 삭감됐습니다
도내 시군가운데 나주시와 화순군,보성군,
영암군 등의 민간단체 지원금액이 다른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군관계자)
지난해 86개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대상을 선정한 전라남도는 올해는 백5개단체로
지원대상수를 늘렸습니다
지원금액이나 대상단체가 늘어나다보니
철저한 사전 사업계획서의 검토없이 예산이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게이트볼 대회 등 임의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부적절해 감사에 적발됐었습니다
전라남도보조금 관리조례 제4조에
따르면 자치단체가 권장하는 사업중 보조금을
지출하지 않으면 사업을 수행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 보조금을 지급하게 돼 있습니다
인터뷰(전남도관계공무원)
결국 민간단체 행사지원금은 대부분이 도비와 지방비로 충당되고 있어서 지역 현안
사업에 써야 될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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