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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2단계 1차 부두가
착공 5년만에 오늘 역사적인 준공식을 갖고
개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양항은
동북아 중심항만으로 부상하는 전기를
맞았습니다.
양준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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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사비 5천3백억원, 공사기간 5년3개월,
광양항 2단계 1차부두가 오늘 준공식을 갖고
마침내 닻을 올렸습니다.
오늘 광양 컨테이너부두에서는
이한동 국무총리등 정부측 주요인사와
항만관계자,지역주민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광양항 2단계
1차부두 개장식이 열렸습니다.
◀SYN▶
지난 97년 개장된 광양 컨테이너부두는
이번 2단계 부두 준공으로
모두 8척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역능력도 연간 96만TEU에서
20피트짜리 컨테이너 2백만개를
처리할 수 있는 2백만TEU로 대폭 늘었습니다.
(STAND-UP)
광양항은 지난해 화물처리량 1억5천만톤을
기록해 명실공히 국내 1위항만으로
우뚝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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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1년까지 33개 컨테이너부두가
모두 완공되면 광양항은 연간 920만개의
컨테이너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돼
홍콩,상하이에 이어 세계 3대 항만으로
부상하게 됩니다.
◀INT▶
올해 초 관세자유지역에 이어
런던금속거래소 유치에 성공한 광양항,
이번 2단계부두 준공으로 광양항은
국내 최대규모의 수출입 전진기지는 물론
동북아 물류중심항만으로 비상하는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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