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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에 두차례 작품을
기증한 재일교포 하정웅씨가, 올 하반기
천여점이 넘는 3차 작품을 기증할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이 가운데는, 제1회 광주비엔날레 출품작이였던
홍성담씨의 <천인>과 무용가 최승희씨의
사진작품이 포함돼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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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3초
지난95년 제1회 광주 비엔날레에
소개돼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던 홍성담씨의 작품 <천인>이 머지 않아 광주시민의
품에 안기게 됩니다.
광주 시립미술관에 두차례에 걸쳐 7백여점의 작품을 기증한 재일교포 하정웅씨가
이 작품을 손수 구입해 기증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 작품들은, 2차 기증이후 3년동안 모은 작품것들로 이미 광주시립미술관 수장고에 보관이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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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 작품 가운데는, 광주민중항쟁을 다룬 홍성담씨의 판화 연작시리즈 180여점을 비롯, 사진.조각등 폭넓은 쟝르가 들어 있습니다.
특히,이 가운데는 일제시대 활동했던
무용가 채승희씨의 사진 작품 150여점이 포함돼 무용계는 물론 미술계의 관심을 끌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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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후원전으로 곽인식씨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 시립미술관 전시장입니다.
스탠드 업
<이곳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의 80%는
하정웅씨의 콜렉션으로 이 작품들 또한 3차 기증작에 포함돼 있습니다.>
평화와 인권을 주내용을 담고 있는
천여점의 기증작들은
광주시립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올 가을쯤 기증돼 광주를 알리는데 한몫을 할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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