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18 행사는 미국을 규탄하는
반전에 초점을 맞춰 치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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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22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는
오늘 광주시 동구 전일 빌딩에서 출범식을 갖고
미국의 유례없는 전쟁 위협을 규탄하기 위해
올 5.18 행사의 총 구호를
"반전과 평화,자주와 통일로"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5.18 시민 법정은
국내외 관련자들이 대거 참여해
80년 5월 당시 미국의 묵인 또는 개입 의혹을
토론의 장으로 끌어내기로 했습니다.
행사 준비위는 또
올해 5월 18일이 주말이란 점을 감안해
행사 시기를 17,18,19일에 집중시켰으며
도청에서 마지막 항쟁 기념일인
5월 27일은 부활제를 치루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5.18 행사 예산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행사수를 종전의 절반 정도인
30여개로 줄여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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