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방에 맡겨진 신생아 사망(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4-29 16:57:00 수정 2002-04-29 16:57:00 조회수 0

◀ANC▶

놀이방에 맡겨진

5개월된 신생아가 갑자기 숨졌습니다.



놀이방 원장은 보육교사 자격도 없는

무자격자였고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할 상해보험도 들지 않았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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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쯤 광주시 두암동

모 놀이방에서 생후 5개월된 김 모군이

우유를 먹던 중 갑자기 심한

구토와 함께 호흡 곤란 증세를 일으켰습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한 고통에 시달리다

오늘 오전 9시쯤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친정에 다녀오기 위해

아이를 잠시 맡긴 23살 유 모씨는

이틀만에 아이가 숨진데 대해

믿을수 없다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SYN▶

부모....(병원에는 갔었지만 건강한 아이였다)



경찰은 김군의 기도가 막혀있었다는

검안의의 말에 따라 우유를 먹이는 과정에서

놀이방 측의 과실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YN▶

경찰...(놀이방에서 수유중 잘못됐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경찰 조사결과 놀이방을 운영해온

35살 김 모 여인은 보육교사 자격도 없이

명의만 대여받아

운영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명의를 대여해준 27살 최모씨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할 상해 보험에

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이의

사망원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해

과실 여부가 들어날 경우

관련자들을 형사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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