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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고용시장도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업체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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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고용정보 시스템인 워크넷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광주지역 기업체들이 일할 사람을 찾는다며 올린 구인등록 건수는 모두 천 9백 여건,
지난 해 하반기만해도
한 달 평균 천 2백 건씩 올라오던 것이
올 상반기들어서는 최고 50 퍼센트 이상 늘었습니다.
채용시장이 이처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제조업종은 물론 서비스와 건설업 등
거의 모든 업종에서 일할 사람을
예전보다 많이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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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자리가 많아지면서
구직 희망자들의 일자리 구하기도
한결 쉬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 광주지방노동청 관내에서
워크넷을 통해 일자리를 찾은 취업자는
420 여 명으로 다섯 달 사이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사정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은
실업률에서도 확연히 드러나
광주지역의 실업률은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4 퍼센트 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동시장에서
임시직이나 일용직과 같은 비정규직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현상은
앞으로도 쉽게 해결되지않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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