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모내기 걱정(R)

박영훈 기자 입력 2002-04-18 14:08:00 수정 2002-04-18 14:08:00 조회수 4

◀ANC▶



해남의 일부 간척지 농민들이

배수로에 바닷물이 스며들어 모내기조차

못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해남군 문내면의 한 간척집니다.



배수로에 담긴 물의 염도가 무려 1.7에서 2.3%로 나타납니다.



농사한계치인 0.3%보다 최고 8배에

높은 것으로 이대로라면 모내기는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



◀INT▶안경란 *농민*

///몇차례 건의했는데 별 반응이 없다///



부근 3개마을 농민들은 올해초

새로 만들어진 수문이 제 역할을 못해

바닷물이 배수로 넘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해남군과 시공업체측은

바닷물이 스며든 건 인정하지만

수문공사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INT▶김영진 *시공업체 직원*

///공사가 잘못된 건 아니고 단 한차례 물이

넘쳐 바로 시정했다///



해남군은 염도측정결과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원인을 조사한 뒤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등 모내기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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