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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항 활주로를 추가 확장해야 한다는
지역 내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항공 수요의 증가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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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신풍리 여수공항입니다.
지난 99년부터 이 곳에서는
공항 확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되고 있는
이 공사가 마무리 되면
여수공항의 활주로는
길이 2100m 폭 45m로 넓혀집니다.
그러나 지역 상공인들은 활주로의 길이를
2750m로 추가 확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단위 국가 기간사업과
한려.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 위치해 있어서
항공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도
공항 활주로의 추가 확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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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산지방항공청은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동부지역에 항공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선 공감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장 공사로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세계박람회도 여수 개최가 결정되면
추가 연장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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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완공목표의 국가사업 여수공항 확장공사
먼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당국의 정책을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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