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i)방치되는 항목(r)

김윤 기자 입력 2002-04-24 09:21:00 수정 2002-04-24 09:21:00 조회수 0

◀ANC▶

김 생산이 끝났지만

서남해 지주식 김 양식장에는 양식에 사용했던 항목이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항목을 방치하면 양식장의 오염은 물론 다음 김양식때 품질저하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어민들은 철거인력이 없다며 일손을 놓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바다에 나무 깃대처럼 생긴 항목을 세워 김을 양식하는 지주식 양식장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바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지난해 가을부터 계속된 김양식장이 지금은 모두 끝났습니다.



(스탠당) 김생산이 끝난

지주식 김양식장입니다.양식에 사용했던 항목은

이처럼 철거되지 않은 채 대부분 방치돼 있습니다.



항목과 항목사이에

연결된 줄에는 파래가 자라고 있고 항목에는

김성장에 방해를 주는 바다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INT▶김길동*김양식 어민*

//김값폭락...철거해야 하지만 인력과 자금이 없어서 못하고 있다...//



길게는 몇년씩 항목이 갯벌에 방치되면서 바닷물 흐름을 방해하는 등 양식장 오염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INT▶김동수 지도사*목포해양수산청*

//바다 오염으로 김의 품질저하 초래...//



매년 김의 과잉생산으로

어민들의 소득이 감소하면서 김생산이 끝난 뒤,

지주식 김양식장의 항목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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