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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목포지역 케이블 TV업자간의
영업권 다툼이 갈수록 점입가경입니다.
이들 업체끼리 다툼에 일부 아파트주민들은 TV를 시청하지못하는 사태까지 빚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목포지역 두 케이블 TV업체끼리
심하게 마찰을 빚고있는 목포 산정동 모아파트단집니다.
아파트자치회가 한 케이블업체와 맺은
5년간 시청계약을 파기하고 다른 케이블업체와
신규계약을 맺으면서 벌써 한달이상
갈등을 빚고있습니다.
◀SYN▶ 산정동 모아파트관리사무실 관계자
서로 자기 케이블 TV단자로 바꿔
주민들은 하루에도 번갈아가며 다른 케이블TV를
봐야하거나 방송이 끊기는 일이 벌어지고있습니다.
◀SYN▶ 아파트 주민
연산동의 또다른 아파트,
이 곳은 모케이블TV업체 직원이 15개동의
아파트 케이블TV단자 모두를 자기업체로
몰래 바꾸다가 경찰에 신고당하기까지 했습니다.
◀SYN▶연산동 아파트 관리사무실 관계자
..
이같은 영업권 다툼이 벌이지고있는 아파트
단지가 목포시내에서만 십여군데에 달하고있습니다.
덤핑판매에다 직원들끼리 폭력사태도
심심찮게 빚어지는등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있습니다.
(S/U) 케이블TV업체들이 품질과 서비스경쟁은
제껴놓고 이처럼 불법과 탈법을 일삼으면서
시청자의 권리는 외면당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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