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산,학 협력 필요-R

김종태 기자 입력 2002-04-26 12:07:00 수정 2002-04-26 12:07:00 조회수 0

◀ANC▶

여수산단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학술회의가

여수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이자리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산단과 대학의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조성된 지 35년만에

동양 최대의 석유화학 단지로 발전한 여수산단



그동안 여수산단의 성장은

지역 경제발전과 그 축을 같이했고

영향력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최근 여수상공회의소가

시민 26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수산단이 광양만권 발전과 국가 산업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긍정적 측면과 함께

산단으로 인한 안전과 환경문제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30여년이 넘는 산단시설은

크고 작은 안전사고는 물론 대기오염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여수대학교 한병세 교수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연구 협력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역 특성에 맞춰

대학의 축적된 기술을

산단 기업체에 이전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민,산,학의 새로운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또한 산단내 기업 경영자들이

환경친화적이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중시하는 개방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자구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학술회의는 산단과

지역 주민이 함께 발전하는 공존의 길을

활발하게 모색해야 하고 이제는

그 싯점이 됐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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