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건강진단체제로는 직업병의 발견과
예방이 어렵기 때문에 개별검진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순천병원 산업의학과 고상백 과장은
오늘 열린 '건강진단의 문제점 및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5분 내외에 불과한
현행 집단 건강진단으로는 유기용제나
중금속에 의한 중추신경계 질환을
확인할 수 없다고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고과장은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개별검진을 확대해
전문 검진의에게 직업병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단기 고용이나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특수건강 진단의 경우 작업환경과 연계한
평가방법이 개발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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