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병 개별 검진 확대해야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5-03 17:40:00 수정 2002-05-03 17:40:00 조회수 0

현행 건강진단체제로는 직업병의 발견과

예방이 어렵기 때문에 개별검진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순천병원 산업의학과 고상백 과장은

오늘 열린 '건강진단의 문제점 및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5분 내외에 불과한

현행 집단 건강진단으로는 유기용제나

중금속에 의한 중추신경계 질환을

확인할 수 없다고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고과장은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개별검진을 확대해

전문 검진의에게 직업병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단기 고용이나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특수건강 진단의 경우 작업환경과 연계한

평가방법이 개발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