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비용이 문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4-05 13:57:00 수정 2002-04-05 13:57:00 조회수 2

◀ANC▶



음식물찌꺼기를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하는 사업이 많은 비용부담 때문에 농민들로부터 외면 당하고 있습니다.



김판석기자

◀END▶









◀VCR▶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한 영농조합법인입니다.



이 영농조합 법인은 멧돼지와 집돼지를 교배시킨 혼혈돼지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또 음식물찌꺼기에 쌀겨와 밀겨를 섞은 뒤 진공상태로 쪄서 사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S/U) 사료는 돼지에게 더 없이 좋은 먹이가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체질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사료를 먹는 돼지는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아도 잘 자랍니다.



하지만 사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음식물속에 들어 있는 각종 수분과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데 많은 인력과 비용이 들고 있습니다.



◀INT▶



뿐만 아니라 배합사료로 키운 돼지보다 사육기간이 길어 육질이 뛰어나지만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업확대를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INT▶



환경부와 일선지자체가 음식물찌꺼기 사료화나 퇴비화시설 확대를 꾀하고 있지만,

적자가 뻔하다는 이유로 시설투자비 지원을 받겠다는 농민은 아쉽게도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MBC뉴스 김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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