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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내 창업보육센터가 학교와 당국의 지원이 줄어들면서 속빈 강정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입주업체와 대학측의 갈등이 불거져
구조적인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수 박광수 기자입니다.
◀VCR▶
모두 13개 벤처업체가 입주해 있는 한 지방대학교의 창업보육센터 입니다.
얼마전 학교측에서 임대료를 대폭인상하면서 입주업체들과의 빚어진 갈등이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창업보육센터가 갈수록 수익성에만 치중한채 산학협력은 뒷전이라며 불만입니다.
◀INT▶(입주업체)
하지만 센터측은 대학으로 부터 지원이 끊겨 운영비라도 마련하려면 어쩔수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stand/up)-이곳 센터의 대학측 책임자는 입주업체들의 거듭되는 불만에
별다른 해결책이 나서지 않자 며칠전 사퇴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대학교측도 문제점을 인정합니다.
초기 투자비 외엔 당국의 추가지원이 거의 없는데다
산학협력 관련규정도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INT▶(대학 관계자)
◀INT▶(중소기업청)
대학의 고급기술과 장비를 토대로 신기술 창업의 꿈을 지원한다던 창업보육센터가
대학교내 임대 사무실정도로 변질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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