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해갈 단비-R(데스크)

김낙곤 기자 입력 2002-04-06 18:59:00 수정 2002-04-06 18:59:00 조회수 2

◀ANC▶

모처럼 만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제한 급수 지역이 일부 해제되고,

올봄 농업용수 부족에 대한 시름도

크게 덜게 됐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오랜 가뭄으로 푸석 푸석해진

논 흙에 윤기가 흐리고 찰기가 넘칩니다.



논갈이를 한뒤

비가 오지 않아 모내기 차질을 걱정했던

농민들에게 생명수와 같은 단비였습니다.



가뭄으로 잎이 노랗게 타들어 가던

마늘과 양파등 밭작물에도 생기가 돕니다.

◀INT▶

◀INT▶

논 고랑에 물이 흐르고

바닥을 보였던 농업용 저수지에도

물이 차오르면서

올봄 농업 용수 걱정도 한 시름 놨습니다.



제한급수 지역도 크게 줄었습니다.



신안과 강진등

그동안 가뭄이 극심했던 전남 서남해안 지역에

최고 백밀리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6개 시.군 2만 6천명이

먹는물 부족의 고통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50밀리 이상의 비가 더 와야

완도등 일부 지역의

제한급수도 완전히 풀릴것으로 보입니다.



사상 최저인 20%대까지 떨어진

광역상수원인 주암호의 저수율도

서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휴일인 내일은 구름만 조금낀 가운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날씨가 예상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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