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부부간의 불화가
살인과 방화등 끔찍한 사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정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그 위험수위를 넘어선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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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50대 부부가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부싸움을 벌인 뒤 남편이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뒤 자신도 음독 자살한 것입니다.
지난 4일밤에는
40대 가장이 불륜에 빠진 부인을
사제권총으로 쏜뒤
자신도 목숨을 끊었습니다.
◀INT▶ 경찰(불륜의심)
이보다 이틀전에는
40대 남자가 친구가 자신의 아내와
내연관계에 있다고 믿고
친구 부부를 살해했습니다.
같은날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40대가
손님이 가득찬 유흥주점에 불을 질러
대형 참사를 부를뻔 하기도 했습니다.
잇단 가정내 살인과 방화는
사회의 근간인 가족 공동체가
붕괴되는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광주 여성의 전화에는
한달에 백여건의
가정내 폭력상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시작된 갈등이
돌이킬 수 없는 참변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경찰은 가족 문제라며
적극적인 개입을 꺼리고 있습니다.
◀INT▶
(스탠드업)
"부부간의 불화가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위해서는 대화를 통한 신뢰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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