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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광주 비엔날레는, 전체작품가운데
설치작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80%를
넘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일부는 야외에 설치돼
자연과 어우러지면서 관객들과 호흡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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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 중외공원에는,
개막이후 새로운 설치물을 곳곳에서
만날수 있습니다.
이들은, 야외 설치작품들로 전시공간이
자유로운 현대미술의 또 다른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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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민속박물관앞에는, 나무로 제작된 로케트가
각종 쓰레기와 함께 놓여 있습니다.
비엔나에서 활동중인 작가가 광주에 머물면서
모은 물건을 진열해 놓고 행복의 의미를
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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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볼수 있는 농촌의 오두막집을
재현해 사람들과의 만남을 유도하는
이 작품에서는, 바람의 속삭임까지
들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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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의 상태에 따라 작품이 변하는 투명한
유리구조물 역시, 밖에 있을때 비로소 빛을 발합니다.
작가의의도와 작품의 특성이 실내공간에서
벗어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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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재와 주제가 다양한 설치 작업은, 전시장을 잇는 통로에도 놓여져 있습니다.
사회적인 문제들을 내세워 작업하는
영국작가의 작품으로 마치 시위현장을
연상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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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인 부분이 작업의 완성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야외설치작들은,
중외공원 10군데 설치돼 관객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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