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선씨, 영암에 호화 가족묘 말썽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4-19 10:55:00 수정 2002-04-19 10:55:00 조회수 6

`최규선 게이트'로 알려진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씨가 영암군 금정면 안로리에 불법으로 호화 가족묘를 조성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영암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4월

안로리 6천500㎡의 개간지지를 매입한 뒤

단순 매장신고만 한 채 660㎡에 봉분 5기를 쓰는 등 가족묘를 조성했습니다.



현행 묘지 조성에 관한 법률은 가족묘의 경우 100㎡ 이하로 하고 해당 자치단체의 허가를 받도록 돼 있습니다.



묘지를 쓰고 남은 토지에도 감나무를 심겠다는 당초 개간 목적과는 달리 각종 조경수가

심어져 있는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암군은 정당한 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자세한 조사가 끝나면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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